◈영업시간 : 월~일 (07:00~21:00)

스타벅스 정부서울청사R점을 찾았습니다.

출근길에 매일 지나치는 곳인데 광화문 근처에 워낙 카페가 많다 보니 이곳까지 올 일이 많지는 않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근방에서 약속을 정하실 분들은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넓은 실내와 일반 음료와 스페셜티 제조하는 섹션이 나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문한 음료를 마시면서 지켜보니 스페셜티 쪽은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더라고요.

다른 매장에 비하면 소박한 굿즈가 전시되어 있네요.

텀블러와 머그컵 등 일상에 자주 사용하는 것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한 게 있으신 분들은 유심히 살펴보세요.

스페셜티 제조 공간은 마치 칵테일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또 다른 굿즈도 근처에 전시되어 있는데 커피 추출 도구 등 입구 쪽에 있는 것들과는 다른 것들도 있네요. 

내부가 넓고 좌석도 많아서 원하는 자리를 이용하면 됩니다.

편안한 좌석을 앉고 싶다면 가죽벤치쪽으로 가시면 되는데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공부를 하실 분들은 일반 나무의자에 앉는 게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가죽 벤치는 허리가 뒤로 기대어져서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 

서머 픽 시트러스 블렌디드가 7월 18일까지 한정 판매하여 호기심에 주문해 보았는데, 이미지하고 실제 음료 모습은 많이 다르죠? ^^
상단에 보이는 노랑, 빨강으로 색상이 들어가 있는 것은 과일 토핑인데 작은 과일 젤리 맛입니다.

전체적으로 슬러쉬 느낌의 음료인데 과일 젤리가 씹는 느낌을 주고 민트 시럽이 단맛을 보강해 주네요. 
이번 음료는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미치지 못했는데, 가끔은 이벤트 음료 주문해 보는 것도 기대감과 재미가 있더라고요. 

스타벅스로 통하는 또 다른 입구가 있고 이 출입구를 이용하면 화장실로 가실 수 있으니 매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스타벅스 정부서울청서R점은 좀 더 스페셜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를 많이 한 것 같아요.

스페셜 원두가 다양하고 추출 방법까지 소비자가 직접 고를 수 있는 프리미엄 점포니 내 취향을 고려해서 주문을 한다면  색다른 커피를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다른 지점들에 비하면 인테리어나 가구도 좀 더 고급스럽고, 저녁에는 조명으로 인해서 내부가 좀 더 돋보여서 대화 장소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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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저녁은 어떤 메뉴로 할지 고민하다가 돼지고기로 정하고 중문 근처 식당을 검색 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인데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식사도 만족스러웠네요 

출입구에 들어가면 고기들이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첫인상이 강렬하네요. 

드라이에이징으로 숙성되는 과정에 있는 고기를 인테리어로 활용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반찬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기가 길어질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래지 않아 좌석을 안내받을 수 있었네요. 

메뉴판을 보면 고기와 식사, 음료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돌담 제주돼지 근고기 600g과 열무국수, 김치찌개,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1
메뉴판2

상차림 반찬가짓수도 적당하고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 및 소스도 다양하게 제공되네요.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니 조금은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고기 굽는 식당으로 가면 사실상 식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김치찌개와 열무국수도 나왔는데 열무국수는 허기로 마음이 급해져서 촬영 전에 먹어버렸네요. ^^;

고기만으로는 아이들 식사가 부족해서 공깃밥과 김치찌개를 주문하고 같이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시원한 열무국수와 구워진 고기를 함께 먹으니 별미네요. 

 

중문 근처에 여러 식당이 많은데 이곳 리뷰를 찾아 보면 평이 좋았고 실제로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흑돼지 근고기, 돼지고기 근고기, 뼈삽겹 등을 조금씩 시켜서 다양하게 맛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고기마다 맛의 차이도 느끼면서 이번에는 어떤 맛일지 기대도 될 것 같고요.

◈ 영업시간 : 11:0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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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주도 여행 중에 반나절 정도는 한라도서관에서 여유를 가져보심이 어떠신가요? 

제주시에 위치한 한라도서관은 30만권의 장서와 DVD 등의 비도서는 1만 8천여개의 자료를 보유 중에 있습니다

평일에는 주차장도 한산하니 근처 관광지에서 이동하던 중에 잠시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이용시간

층별 구분 이용시간
월~목 토,일,공휴일
지하1층 일반 자료실
제주 문헌실
08:00~22:00 09:00~18:00
1층 멀티미디어 자료실
어린이자료실
09:00~18:00
2층 외국자료실 09:00~18:00

 

낮은 3단 책장으로 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책을 꺼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각자 흥미에 맞는 책이나 잡지를 골라서 원하는 장소에서 읽으면 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어야 하거나 집중이 어렵다면 별도 공간이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좌식으로 벽에 기대에 앉아 책을 읽어줄수도 있고 소파에 앉아서 발을 뻗고 편안한 자세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간도서 코너도 별도로 있고, 다양한 분야의 책들도 볼 수 있더라고요.  

간만에 도서관에 오니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아이가 곤충, 파충류책을 읽고 있네요 ^^

1층 로비 오른쪽에서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하는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1층 로비에 멀티미티어 자료실이 있어 PC,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고  DVD 영화도 볼 수도 있습니다.

자료스캔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는 게 특이합니다. 

2층에는 외국자료실이 있는데 어러 도서관을 가 보았지만 외국 자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곳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서적들과 청취 시설도 갖춰져 있어 해외 서적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세요. 

소책자부터 영자신문까지 읽을 거리가 있고, 아이들과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하1층에는 일반열람실이 있는데 공간도 넓고 무엇보다고 층고가 높아 쾌적합니다.

딱 봐도 꽤 넓은 공간에 조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한라도서관에는 특이하게 열람실 내부 책상에 경로석이 별도로 있습니다.

고령의 이용자들이 서가에 있는 책을 빼서 바로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이네요. 

신간과 제주문헌들, 각 카테고리에 맞게 서적들도 잘 정리되어 있고, 장서도 많아 인기가 높은 일부 서적을 제외하고 읽고 싶은 책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창가쪽으로 배치된 창밖 풍경에  창밖 대나무숲이 보이는 데 너무 좋더라고요. 

공부하다가 고개를 들어 창밖 풍경을 보면 대나부의 푸른 빛으로 눈의 피로가 많이 해소될 것 같아요.   

학생 시절에 도서관 구내식당에서 참 식사를 많이 했었습니다.

대부분 식당이 지하에 있었는데 한라도서관은 별도 건물 1층에 식당이 있어 통창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푸른 소나무들이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 풍경은 고급 식당 못지 않네요.

도서관 주변에 잔디밭과 얕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연꽃, 돌틈 분수도 볼 수 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잠시 산책을 하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네요~~

도서관 건물이 있는 반대쪽으로 멀지 않은 공간에 송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서관 인근으로 아트센터도 있어서 이곳을 찾는 분들이 소나무 숲에도 자연스럽게 오실 것 같아요. 

솔잎 향기가 은은히 퍼지는 송림 한 가운데 있으니, 복잡했던 머리도 식혀지고 마음도 차분해 지네요.   

한라도서관에서 나오면서 제주도에서 한 달 혹은 일 년 살기 등 장기간 거주를 결정하셨다면 우선 제주 도서관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임시 거주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자연환경이겠지만 때로는 제주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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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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