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 소노벨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고, 식당이나 아트샵도 편하게 갈 수 있어 머무르기에 좋았습니다.

BBQ 스퀘어가든이 후문 쪽에 있으니 치킨 수령할 경우를 대비해서 눈여겨봐 두세요~

대명에서 숙박을 하시면 한 번은 이용하시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1층 로비로 들어가면 굿앤굿즈, 제주애서, BBQ 카페를 볼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시고 시간 될 때 여유롭게 둘러보세요~

'제주애서' 는 특산물 할인매장입니다.

가게 내부를 보면 특산물보다는 기념품샵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예전에는 기념품들이 촌스러워서 한 번 쓱 훑고 지나갔는데 요새는 눈에 띄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굿앤굿즈에서는 햇반, 음료, 술 등 여행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판매합니다.

제주 특산물(?)인 한라산 소주를 비롯해서 와인까지 있으니 빠진 건 없어 보입니다~^^

굿앤굿즈에서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입구에 공용 전자레인지가 있는 점은 참고하세요~~

로비 한쪽에 BBQ 카페가 있는데 제가 근처를 지나칠 때에는 직원분이 없더라고요.

이곳은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고  매장에서 맥주와 치킨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이용자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치킨을 수령하여 대부분 가족들과 객실에서 드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객실로 올라가 보니 제주 대명은 시설이 오래되서인지 약간 낙후하다는 느낌입니다.

기존 시설을 깨끗하게는 관리하려고 하는데 진도나 양양 솔비치에 비하면 낡아 보였습니다.

숙소 내부 모습인데 33평 리조트형이고, 인덕션도 있어 간단한 요리는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인덕션도 좋지만 전자레인지도 있었으면 하네요.

최근에는 간편식으로 데워 먹는 음식들이 많이 출시되어서 인덕션보다 전자레인지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침대방에서 보이는 창밖 풍경도 좋았고, 이 정도면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냉장고, 싱크대, 인덕션 등 음식을 보관하고 조리에 필요한 시설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아침에는 토스트 해 먹는 게 간편하고 부담도 없어서 좋더라고요.

나머지 방 하나는 내부 룸이라 창이 없습니다.

보통 이런 방은 캐리어나 짐을 한쪽에 두고 아이들 공간으로 주면 여기저기 장난감을 두면서 잘 놀더라고요.

화장실은 기본적인 샤워시설과 세면대가 갖춰져 있습니다.

사용 인원이 많다면 로비층에도 공용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명 건물 내에 식당도 있어 한 끼는 내부에서 해결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에 입점해 있는 식당들이 비가 오거니 피곤해서 나가기 귀찮을 때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로비에서  지하로 가면 1층에 뷔페식당, 코인세탁실, 노래 연습장 등이 있습니다.

조식 뷔페를 이용하실 분들은 해난디를 방문해 보세요~

제주 여행 기간이 짧지 않다면 1~2회 정도는 세탁이 필요한데 빨래방이 있으니 좋더라고요.

드럼세탁기, 건조기 이용은 4,000원인데 시설물들이 깨끗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한쪽으로 노래방과 남자 사우나 입구가 있네요.

사우나 매표소는 3층에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7시~오후 8시이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체크아웃하고 나오는 마지막 날에 날씨가 맑으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녁에 대명 건물 주변에 야외 조명이 켜져 있으면 예쁘다고 하는데 비가 계속 와서 저녁에는 나가지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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