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어떤 메뉴로 할지 고민하다가 돼지고기로 정하고 중문 근처 식당을 검색 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인데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식사도 만족스러웠네요 

출입구에 들어가면 고기들이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첫인상이 강렬하네요. 

드라이에이징으로 숙성되는 과정에 있는 고기를 인테리어로 활용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반찬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섹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기가 길어질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래지 않아 좌석을 안내받을 수 있었네요. 

메뉴판을 보면 고기와 식사, 음료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돌담 제주돼지 근고기 600g과 열무국수, 김치찌개,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1
메뉴판2

상차림 반찬가짓수도 적당하고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 및 소스도 다양하게 제공되네요.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니 조금은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고기 굽는 식당으로 가면 사실상 식사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김치찌개와 열무국수도 나왔는데 열무국수는 허기로 마음이 급해져서 촬영 전에 먹어버렸네요. ^^;

고기만으로는 아이들 식사가 부족해서 공깃밥과 김치찌개를 주문하고 같이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시원한 열무국수와 구워진 고기를 함께 먹으니 별미네요. 

 

중문 근처에 여러 식당이 많은데 이곳 리뷰를 찾아 보면 평이 좋았고 실제로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흑돼지 근고기, 돼지고기 근고기, 뼈삽겹 등을 조금씩 시켜서 다양하게 맛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고기마다 맛의 차이도 느끼면서 이번에는 어떤 맛일지 기대도 될 것 같고요.

◈ 영업시간 : 11:0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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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위치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가길 3-12 / 광화문역 1번 출구
주요메뉴 : 커피, 에이드, 음료, 베이커리
OPEN : 월~금요일 08:30 ~20:00
◈ 연락처 : 070-8805-1007
◈ 기타 : 주말 영업은 고려 중이라고 하네요


2022년 7월 7일에 오픈한 커피바 오하라는 카페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출근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었는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호기심에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프렌차이즈 커피 가격 정도고, 실내 분위기가 만족스러워 시간이 되시면 매장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메뉴

1층 내부 중간에 크고 작은 화분들이 있고, 한쪽 벽은 빔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플랜테리어 카페인데 큰 화분 혹은 나무가 아닌 아기자기한 화분이 카페 곳곳에 적절히 잘 배치했네요.
화분으로 인해서 숯, 나무 냄새가 1층 내부에 인근히 퍼져있어 가만히 앉아 있으면 힐링이 되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화분 안에 있는 악어 인형이 있네요. 귀엽죠? ^^

주문한 커피가 나왔는데 서비스로 바나나 푸딩도 함께 주셨습니다~~^^
바나나 푸딩은 달달하면서도 견과류도 함께 있고 크림과 함께 위에 바삭한 과자도 함께 씹혀 식감이 좋습니다.
달달한 바바나 푸딩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마시니 아침 시작이 더할 나위 없네요~~

바나나 푸딩을 먹고 2층이 내부는 어떨지 궁금해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았습니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창이 꼭 액자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비록 전봇대(?)와 전선들로 인해서 풍경이 썩 좋지만은 앉지만 도시 풍경화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 내부는 밝은 인테리어에 포인트 자리에 화분이 배치되어 있고 창밖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니 작은 화분들 혹은 소품들이 돋보이더라고요.

창가 원탁과 나무 테이블 사이에 충분한 공간이 있어 이용객의 동선이 서로 겹치지 않아 보입니다.
손님도 없이 조용한 공간에서 혼자 커피를 마셨는데 이런 시간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희미할 정도로 오래됐네요.

맞은 편 벽 쪽으로 좌식으로 이용하는 공간이 있는데 마치 전통 찻집 느낌이죠?
방석과 작은 테이블, 그 주위에 배치된 화분이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새로운 컨셉의 전통 찻집 느낌입니다.
커피숍에서 이런 분위기를 느껴본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 저는 이런 시도가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원목 테이블에서는 부담 없이 앉아서 대화하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좌판이 시원해 보이는 보조의자도 있는데, 사람이 앉거나 짐을 올려도 되고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네요.

창가 쪽 테이블은 기본 2~3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테이블을 유심히 보니 벤치 쪽 좌석 하단에 콘센트가 없어서, 전자기기 장시간 이용이 필요하신 분은 별도의 보조배터리가 있어야 할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녹색 식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색감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오전 출근 전 30분 정도 머물러 있었는데 고요한 분위기와 창밖 풍경에 힐링이 되더라고요.
연인과도 모닝 커피를 앞에 두고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 하루 시작을 하고 싶은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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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9길 11 /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422m
주요메뉴 : 피자 / 파스타
OPEN : MON to FRI 11:30 ~22:00 / Break Time 15:00 ~ 17:00
OPEN : SAT to SUN 12:00 ~22:00 / Break Time 16:00 ~ 17:00
◈ 연락처 : 서촌점 02-730-8893 / 익선점 02-6014-8893 / 성북점 02-6405-8893
◈ 기타 : 내부 사정으로 매주 월요일은 임시휴무로 운영중임.

 

MZ세대인 후배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 경복궁역 인근 파스타 식당 몇 곳을 고민하다가 이태리 총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녁 예약은 안된다고 하여 먼저 가서 자리를 맡으려고 했는데 제가 도착해서도 여전히 대기 중이었습니다. 

번화가에서도 벗어나 있는데, SNS를 통해서 사람들이 많아 찾아오는 것 같더라고요. 

식당 내부 인테리어, 조명이 SNS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어느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옵니다~~^^ 

테이블 위치에 따라 주방에서 음식 조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내부모습
주방
내부모습

메뉴판을 보니 피자,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 먹고 싶은 것들이 많네요. 

우선 맥주와 피자를 주문했고, 리뷰에서 언급량이 높았던 총각핏짜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1
메뉴판2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한 맥주는 진리죠? ^^

요새는 맥주만 먹어도 약간 취기가 돌고 조금 정신이 없어져서 딱 한 잔만 즐겼습니다. 

클라우드 맥주

총각 핏짜는 롤모양으로 만들어 썰어져서 나오는데 일반적인 피자하고 모습이 다릅니다.  

토마토소스, 매콤한 소고기, 모짜렐라, 야채, 리코타치즈가 피자 안에 들어가 있네요. 먹다 보면 피자에 샐러드를 싸서 먹는 느낌도 있는데 리코타치즈가 있어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느끼한 맛은 토마토소스가 잡아줍니다. 피자 도우도 부드럽고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총각핏짜

밀가루외에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해산물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너무 예전 마인드일까요? ㅋㅋ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약간 매콤한 맛있는 리조또,  바로 그 맛입니다~~^^

해산물 리조또

파스타를 먹어보고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 오늘은 실패한 음식이 없습니다.  

파스타 면도 적당히 삶아졌고, 오일에 적당한 마늘 풍미도 즐길 수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마지막으로 어떤 음식을 먹을 것인지 추가 메뉴를 고민하다가 대화를 하면서 배부르지 않은 음식으로 천천히 먹고 싶어 샐러드를 선택했습니다. 

피자 도우에 야채를 함께 먹는 느낌인데, 치즈와 샐러드를 함께 먹고 빵은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런저런 대화가 무르익어 가면서 식사하니 어느새 밖이 어둑어둑해졌네요.   

깔죠네 리코타치즈 샐러드

식사를 마치니 냉방기 때문에 조금 싸늘한 느낌도 있어서 후식으로 핫한(?) 커피를 주문해서 마무리했습니다. 

다른 편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상당수 있었는데 대기가 있었다는 게 새삼 놀랍네요. 

저녁 8시 정도가 되면 점점 테이블이 비워지고 주문 마감도 하기 때문에 그 전에는 도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후 6~7시까지는 만석에 대기도 많기 때문에 맘먹고 일찍 오던지 7시 이후에 오는 게 기다림을 줄이는 방법일 것 같네요. 

식당의 분위기를 귀엽게, 친근하게 만들어 주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밤이 되니 조명도 더 빛나면서 식당 분위기를 따뜻하게 감싸주네요. 

 

대화를 즐길 수 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후배들도 만족해 하고 9시경에 헤어져 다음날 출근도 부담이 없었네요. 

기억에 너무 좋게 남아서 여름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찾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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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예전부터 서울대공원에서 가면 의외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놀이터인데요, 어른 입장에서는 여기까지 와서 놀이터에서 노는 걸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동물 관람이 조금 지루해 지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순간이 더 큰 즐거움 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동물원 놀이터 답게(?) 미끄럼틀도 코끼리로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킵니다. 

코끼리 미끄럼틀 외에 중간에 평소에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미끄럼틀도 있네요. 

아이들이 뛰어 다니면서 노는 동안 부모님들은 주변에 돗자리를 펴고 나무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놀이터 옆으로 작은 냇가에서 물이 흐르고 있는데 수량이 많지 않아서 물인 잔잔합니다. 

깊이도 아이 발목 정도라 아이들이 물에서 걷기도 하고 장난도 치네요. 

다른 한쪽에는 이렇게 줄을 잡고 올라갈 수 있도록 경사면(?)을 조성해 놓았네요. 코끼리 미끄럼틀을 몇 번 이용한 아이들은 싫증을 느끼고 이곳으로 오더라고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이리저리 힘겹게 오르는 아이들을 모습이 귀엽네요~~^^ 

미끄럽틀 경사도가 남다른 게 느껴지지 않나요? 이 미끄럼틀은 연령제한이 있어 확인 후에 이용해아 합니다. 

놀이터에서 남은 에너지를 소진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동물관에 들렀습니다.   

코끼리 미끄럼틀도 이용했으니 좀 더 관심있게 보려나요? ^^

코끼리를 볼 때마다 기다란 코를 이용해 물을 마시고 풀을 먹는 모습이 지금도 흥미롭습니다. 

코끼리는 전투나 노동에 동원되거나 상아를 얻기 위해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많아 멸종위기라고 하네요. 

코끼리를 위해서는 그들이 생존할 수 있는 자연 상태의 서식지를 남겨 놓아야 하고 밀렵도 금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코끼리와 달리 하마는 쿨쿨 잘 자고 있네요.

다음에 왔을 때 하마의 활발한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의 동물원 관람은 끝이 났습니다. 

동물원은 아이들에게는 매번 흥미로운 장소지만 놀이터도 노는 것도 의외로 굉장히 즐거워 합니다. 

한곳에서 머무르기 보다는 여러 곳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주면 흥미로운 것들도 꽉 찬 하루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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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목동 CGV 주차 
백화점 내 주차장 (2시간 무료 - 이후 10분당 1,000원)
◈ 주차정산기에서 티켓바코드/모바일 QR코드 인증

혼자 살 때에는 주말 오전에 조조 영화를 보는 게 하나의 낙일 정도로 극장 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정 영화를 정해놓지 않고 극장에 도착해서 그 주 개봉 영화 중에서 골라서 보기도 했고요.  

오늘은 탑건 매버릭을 보기 위해서 현대백화점 지하에 있는 목동 CGV 극장을 찾았습니다.

휴가를 내고 평일 오전에 영화를 보러오니 한산하네요.   

앱으로 티켓 예약을 했는데 모바일 QR코드로 극장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 층 정산기에서 티켓 예약한 모바일 QR코드로 주차 처리까지 하니 종이 쓰레기 발생할 일이 없네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팝콘도 구매할 수 있고 한쪽에서는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네요. 

저는 영화를 보면서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분들은 팝콘 구입 많이 하더라고요.

마음이 급하면 영화 앞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 여유를 두고 입장합니다.

극장에서 영화 관람이 오랜만이라 설레네요~ 

탑건 매버릭은 탐크루즈가 탑건 조종사들의 훈련 교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대략 미래 줄거리들이 예상 가능하고 그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그렇지만, 전투기 액션 장면은 예상치 못한 멋진 씬들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들었습니다.

공중에서의 전투기 장면 만으로도 정말 잘 만든 상업영화였고, 뻔한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영화라는 평이 딱 맞네요. 

영화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처음 입장할 때보다는 확실히 사람이 많아졌네요. 

최근 뉴스를 보니 코로나 확진이 증가 추세에 있는데 제발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어 앞으로도 편하게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극장에 온 자체도 기분 좋은 하루였고 영화도 재미있게 봤네요.  

목동 CGV는 오목교역에서 현대백화점 지하로도 통하여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높아 이용이 편리합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재미있는 영화 보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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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월~일 (07:00~23:00)

스타벅스 신정DT점을 찾았습니다. 보통 차량을 이용해서 음료만 수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오늘은 매장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혹시 매장 내부가 협소하지는 않을지 약간의 우려를 안고 방문했습니다.

여느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하게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주문대와 굿즈 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1층은 넓은 공간에 비해서 원탁 1개, 테이블 1개뿐이라 굉장히 한산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장이 협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제 기우와는 달리 상당히 넓고 야외 공간까지 있네요. 이용객들도 많았지만 매장이 넓은 만큼 빈자리는 계속해서 있더라고요.

창가 쪽은 소파로 구성된 좌석도 있고 나무의자로 되어 있는 곳도 있네요.
대다수의 분들이 소파를 선호해서인지 시간이 꽤 지나고 확인해 봐도 사람들이 있네요~

야외 출입문을 통과하면 테이블과 의자를 볼 수 있는데 더운 날씨로 인해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저녁에는 간혹 찾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계절/날씨 등의 영향이 야외 좌석으로 주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네요. 실내와 마찬가지로 금연 공간입니다.

SINCE '71 이라는 문구 의미를 찾아보니 최초의 스타벅스 점이 197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개점하였다고 하네요. 50년 동안 꾸준히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DT점과 같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오랫동안 브랜드를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입니다. 최근에는 목 건강을 고려해서 차가운 음료를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에 꼭 시원하게 먹고 싶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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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어른(만 19세~만 64세)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 어린이(만 6세~만 12세)
◈ 입장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 코끼리열차 : 어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1,000원

※ 주차 : 최초 2시간 2,000원, 이후 30분당 1,000원
일반차(카카오 T앱 모바일 사전정산) 1일 최대 5,000원
▶ 일반차(사전 및 출구 정산) 1일 최대 6,000원
▶ 다자녀(두 자녀) 정산금액 30% 감면 / 다자녀(세 자녀) 정산금액 50% 감면 

어릴 때 한 번쯤 서울대공원 동물원 갔던 기억 있나요?

저는 집에서 거리가 꽤 멀었고 대중교통을 통해서도 불편함이 있어서 못 왔던 것 같습니다.

어린이대공원까지는 가봤는데 서울대공원은 기억에 없네요.

서울대공원 명물 중의 하나인 코끼리 열차입니다.

연인이라면 매표소까지 걸어서 가도 좋고 코끼리 열차를 타고 가도 좋습니다.

저는 산책을 좋아해서 예전에는 걸어가기도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과 코끼리 열차를 많이 이용합니다.

코끼리 열차에서 아이들이 풍경을 보는 모습이 좋더라고요.

매표소를 통과하고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홍학입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있는 모든 동물들을 보려고 빠르게 지나치곤 했는데 요즘은 볼 수 있는 만큼 보고 다음에 또 오자는 마인드로 바뀌어서 아이들이 충분히 볼 수 있도록 기다려 줍니다.

제 생각에는 홍학이 뭐 볼거리가 있나 싶은데 아이들은 유심히 관찰하네요 ^^

저는 기린을 좋아합니다. 일단 멀리서도 볼 수 있고 가까이 가서 볼수록 자태가(?) 신기하지 않나요?

긴 목도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몸에 있는 무늬가 눈에 들어오는데 멋지더라고요. 기린 인형도 예쁘고요.

다만, 기린이 인형처럼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고 사나운 구석이 있다고 하니 온순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네요.

어린 왕자에 나왔던 사막여우가 더운 날씨에 자고 있네요. 이들에게 이런 날씨는 일상일까요?

서울대공원에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다가 세상을 떠난 동물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캘리포니아 바다사자'가 조련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는 공연으로 새로운 장을 열였으나 양쪽 눈의 시력이 잃고 병마와 싸우다 우리 곁을 떠났다는 내용이 적혀 있네요.

첫째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곤충관에 왔습니다. 성장해 가면서  공룡 -> 바다생물 -> 곤충으로 관심사가 옮겨지고 있네요.

초등 1학년 정도 남자아이들은 곤충에 관심이 높아서 곤충관에서 상당 시간을 할애해도 좋을 것 같아요.

입구를 통과하면 박제된 곤충들이 있는데 좀 올드한 느낌이네요. 아이들도 잠깐 보고 지나쳐 갑니다.

첫째가 가장 선호하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네요. 곤충끼리 대결을 하는 콘텐츠 (책, 영상) 등을 자주 찾아보는 어린이라서 더 유심히 살펴보네요. 확실히 박제된 것들보다는 살아있는 곤충에 더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작은 수조에 있는 우파루파와 멕시코 도롱뇽도 볼 수 있네요.

우파루파
우파루파
멕시코도롱룡

뱀목 거북이는 처음 봤네요. 뱀목 거북이의 등껍질이 잘록한 이유는 야생에서 밀렵되어 끈에 묶여 이곳저곳에 팔리는 과정에서 등껍질에 묶였던 자국이 남아서라고 합니다.

동물이 아생에서 밀렵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애완동물로 키우기 위해서라고 하니 동물을 정말 사랑한다면 야생동물을 키우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뱀목거북이

도둑게

2층으로 올라가니 타란튤라, 스콜피온 등 위협을 주는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두컴컴한 실내에 있다가 탁 트인 야외로 나왔지만 습도가 높아 조금 답답한 느낌이네요. 

이곳에서는 개구리, 거북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관찰통(?) 내부에 있는 생물들은 별도로 관심을 두어야 잘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통에 갇혀있는 청개구리, 거북이 등에게 큰 관심은 없고, 오히려 물고기에 더 흥미를 보입니다. 

산책하는 느낌으로 한 바퀴 돌면서 곤충관 관람을 마무리 했습니다.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금개구리
아르젠티나뿔개구리

곤충을 보고 싶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동물원 다른 장소도 불평 없이 잘 다닐 수 있었네요 ^^

최근에는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날도 있으니 날씨를 미리 고려하시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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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제주시 한림읍 협재 해변 근처에 자리 잡은 협재 스타벅스를 찾았습니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러 오거나, 조용히 모닝커피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여럿 있네요.  

오전 9시 정도인데 조금은 한산한 협재 해변 풍경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휴가로 왔지만 조금만 일찍 기상하면 해변 산책도 하고, 제주도 바다를 보면서 잠시 일상에서 벗어날 시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협재 스타벅스에 전시된 굿즈는 제주도에 특화되어 있는 각종 리유저블 컵, 머그컵, 필기구 등이 많이 있습니다.

아마 사진 보시면 사고 싶으실 거에요~~~^^   

제주도 현지 분위기에 맞춰 빨간 동백꽃을 컨셉으로 제작한 손수건과 물통이 유독 눈에 들어오네요.

진열대를 보니 거문 오름 크로와상, 피넛 쑥 떡 스콘, 올래 미니 크루아상, 주상 절리 파이 등 제주도 이미지와 잘 매칭된 디저트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근 현무암 케이크, 새코롬 돌코롬 한라봉 케이크 등도 있네요. 특히, 한라봉 케이크는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아이들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제주 녹차 생크림 롤, 제주 땅콩 생크림롤, 오름 치즈 케이츄리 등 원하는 디저트로 브런치 식사하세요~~

제주도에 있는 모든 스타벅스는 테이크 아웃 시에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서울은 일부 매장만 시행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는 전 스타벅스점에서 리유저블 컵을 사용합니다. 대신 음료 구입시 컵 비용  천 원을 더 지불하고 반납 시에 현금 혹은 포인트로 환급해 줍니다.

혹시 깜빡하고 컵을 공항에 가져가신 분들은 공항에도 반납기가 설치되어 있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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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광화문 루프탑 술집 다온에서 가벼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뉴스에서 카드 매출 상승률을 예시로 들며 사람들이 리오프닝을 맞아 거리로 나오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볼 수 있는데 다온에서 이 기사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온은 포시즌스호텔 인근에 있지만 골목길을 통해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 지도로 검색해서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휘황찬란한 불빛과 1층을 가득 메운 손님들을 보니 코로나가 있었나 싶게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1층은 실내라 답답한 느낌이 있어 바로 2층으로 향했고, 2층 계단 입구에 안내판이 있습니다.  

2층 베란다

파라솔 같은 그늘막이 쳐져 있다면 유럽이나 휴양지 느낌이 있었겠지만, 포장마차 천막(?)으로 되어 있으니 낯설면서도 친근한 느낌입니다. ^^ 천막으로 트인 야외 2층 공간이 광화문에 있다는 게 참신하네요. 

만석으로 보였지만 때마침 빈 좌석이 보여 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 야외 공간이 세팅된 맥주집을 광화문 인근에서 본 적이 없었고, 안주도 맛있어서 한 번 방문했던 손님은 다음에도 선택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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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는 식당 소주 가격이 3천 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제는 5천 원이네요. 

1차에서 식사는 했지만 맥주 안주로 과감하게 오징어치킨(치킨+오징어+감자튀김)을 주문해 봅니다.  

오징어치킨

기다리던 오징어치킨을 보니 치킨과 감자 향이 양이 후각을 자극하고 양도 푸짐해서 기분이 업되네요.  

일단 가볍게 맥주에 감자튀김만 먹다가 배가 트였는지(?) 어느 순간 치킨까지 뜯기 시작했습니다. 

야식 많으먹으면 살찌는데,,,,,,그래도 맛있게 먹으면 살 안 찌는 거죠? ^^

오징어는 몸통이 통으로 제공되므로 직원분이 먹기 좋게 커팅해 줍니다.

커팅된 오징어를 맛보니 겉바촉촉 합니다.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안주가 맛있네요.   

2층에서 가게 밖을 바라보니 오목집이 보이는데 코로나 이후에 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보통 호프집은 2층 혹은 지하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데 2층 야외 테라스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시기에 실외에 있으니 답답하지 않고 시원해서 참 좋네요. 오히려 한여름에는 모기나 각종 벌레들이 꼬이거나 열대야 현상으로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는데 최근 저녁 시간에는 약간 싸늘한 듯한 온도이기 때문에 야외 공간을 이용하기가 오히려 좋은 것 같습니다.

점심에는 보쌈정식, 제육 정식, 고갈비 구이 정식 등 식사류를 주로 판매하고,  저녁에는 이렇게 호프집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저녁 술자리 분위기는 잘 만들어져 있고 큰 기대가 없었던 오징어 치킨도 상당히 맛있어서 점심에도 한 번 방문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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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가볍게 동네를 산책하고 스타벅스 목동파라곤점을 찾았습니다.

근처 SBS에서 행사가 있는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이른 시간부터 내부에 자리를 잡고 있네요. 

목동 파라곤점은 생긴 지가 꽤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방문해 보니 최근에 오픈한 것처럼 인테리어가 깔끔하네요. 

테이블 배치를 보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빽빽하게 되어 있네요. 

테이블 사이 간격을 좀 더 두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로나 종료 후 이런 점은 아쉽네요. 

다양한 스타벅스 굿즈를 볼 수 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이것저것 구경해 봅니다. 

스타벅스의 서머 캐리백을 보니 한때 다이어리나 굿즈를 모으기 위해서 스티커 적립에 열을 올렸던 지난날이 기억나네요~^^ 지금도 굿즈는 인기가 여전한 지 최근 여행지나 공항에서 이 가방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을 간혹 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안에서 노트북 이용이나 독서 시에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부 인테리어 소품들 때문에 좀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장에 막 들어갔을 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집중하다가 피곤해서 머리를 들면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면 그것을 응시하면서 눈의 피로가 약간 덜어지는 듯합니다. 

산책 후 아이스 디카페인 헤이즐럿라떼를  한 잔 주문하면서 여유 있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평일에도 이런 여유가 있으면 삶의 질이 수직상승 할텐데 현실적인 여건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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