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웅진 플레이도시 내부에 있는 부천 아쿠아리움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연간회원권, 현장 특가 광고가 있네요. 저는 45,000원에 연간회원권 구입을 했었는데 현재는 40,000원으로 추가 할인되어 있습니다. 회원권 구입이 고민되신다면 현장 특가(주중 15,000원 / 주말 18,000원)로 이용해 보시고 결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부천 아쿠아리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양생물과 파충류, 동물들도 함께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입구에서 순서대로 구경해 봅니다. 아쿠아리움을 꽤 많이 왔지만 물고기 이름은 낯설기만 하네요.
아이들이 집중해서 구경하는데 특히 멘티스 슈림프를 좋아해서 꼭 사진을 찍으라고 성화네요~^^
둥근 유리 천장 위로 물고기들이 왕복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여느 아쿠아리움에 가더라도 터널 수조에서 해양 생물을 보는 모습은 참 멋진 것 같아요.
의외로 아이들이 집중하는 고릴라. 하늘에서 흔들사다리를 건너는 모습에 흥미를 많이 느끼는 듯합니다.
등에 타보려고도 하고 얼굴을 쓰다듬기도 하는 게 재미있나 봐요.
이어지는 각종 바다 물고기들도 흥미롭게 구경했습니다.
수달은 얼마나 활발하게 활동하는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끄는 가장 큰 요소인 것 같아요.
오늘은 다행히 물속도 왔다 갔다 하며 활발하게 움직여서 아이들이 시선을 끌게 되었습니다.
악어거북, 난장이카이만악어, 도둑게, 아프리카발톱개구리 등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을 보니 남자아이들이 파충류계의 생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아쿠아리움에 가면 가장 돋보이는 샌드타이거상어. 곰치 등 다양한 바다생물들을 볼 수 있었네요.
공처럼 생긴 수조에 전시된 바다생물들이 멋지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먹이주기 체험이더라고요.
부천 아쿠아리움에서는 바다생물 외에도 파충류 등 다른 생물들도 볼 수 있는데 붉은도마뱀, 독거미, 아프리카황소개구리 등이 있네요.
관람을 위해 이동하던 중에 시선이 멈춰 무엇이 있는지 봤더니 박쥐가 있습니다.
박쥐의 모습, 환경 등이 사람들에게 두려움 혹은 신기함을 선물해 주는 것 같습니다.
마침 사육사님이 뱀에게 먹이(죽은쥐)를 주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조금 징그럽네요.
다만, 먹이를 먹는 뱀의 모습이 흔치 않은 경우가 아이들이 집중해서 바라보네요.
마지막으로는 백호, 친칠라 등 각종 육지동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된 육지동물들이 개체나 종류가 많지는 않았는데 실내에만 있다고 생각하니 안쓰럽더라고요.
햇빛도 쬐고 바깥공기도 마시면서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웅진 플레이도시 부천 아쿠아리움은 서울 근교에서 갈 수 있는 아쿠아리움 중에서 굉장히 가성비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입장권도 매우 저렴하고 전시된 해양생물이나 각종 파충류, 육상동물들을 고려하더라도 아이들, 연인들이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해파리관은 꽤 여러 개의 수조가 있었는데 하나의 수조에만 해파리가 있는 등 내부 생물들 및 시설에 대한 전시관 리뉴얼 혹은 보강이 되었으면 하네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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