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강원도 계절은 가을이 다가오는게 더 진하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교통 개선으로 시차도 줄었고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강원도 여행은 언제나 좋더라고요.
도착지가 가까워졌을 무렵, 저 멀리 언덕에 세워진 건물이 보이네요.
탑스텐호텔 - 체크인
여느 호텔 못지않게 내부가 깨끗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이용해도 될 만큼, 편하게 앉아 있을 공간도 곳곳에 있네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미술품들도 잘 배치되어 있어서 어느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네요.
탑스텐호텔 - 방, 룸서비스
체크인 후 방에 들어가 보니 화려하지만 않지만 방이 잘 정리된 느낌이네요.
창에서 보이는 바다 뷰가 아름다워서 이 풍경만으로도 이 곳에 올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호텔에서 머무를 때 아이들 식사를 고려하다 보니 룸서비스도 간혹 이용하고 있습니다.
탑스텐호텔 룸서비스를 검색해 보니 LA갈비가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 주문해 보았습니다.
나머지 식사는 편의점에서 구입한 것들과 집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호텔에 안내된 사항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담겨있으니 머무르는 동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탑스텐호텔 - 카페, 뷔페 포세이돈
호텔 1층에 있는 카페와 뷔페 포세이돈이 있는데 현재 뷔페 포세이돈에서는 오전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조식은 운영하지 않고 중식 식사와 석식 뷔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숙객과 강원도민은 10% 할인된다고 하니 잊지 마세요~
머무르는 중 조식 한 끼는 카페를 이용했는데요, 신선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커피와 티, 샐러드도 있으니 조용한 한 끼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창밖으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충분한 공간 여유를 두고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고, 다른 이용객들도 많지 않아서 거리를 두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번잡스러운 게 싫으신 분들은 뷔페보다는 카페에서 식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맑아 조명이 필요 없을 정도의 자연광이 카페 전체를 환하게 비춰주니 자연스럽게 기분도 좋아지네요.
주위를 둘러보니 식사를 마치고 노트북을 하시거나 독서하는 분들도 보이더라고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맛있는 신선한 바로 그 맛입니다~~^^
최근 들어서 조식은 여유를 즐기면서 간단히 식사하는 게 좋아졌어요. (나이가 들었나,,^^)
평소에 하지 못했던 대화도 충분히 하면서 꽉 찬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탑스텐호텔 - 뷔페식당
저는 카페가 좋았지만, 아이들이 원해서 조식 뷔페도 한 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창가 쪽 자리를 원하시면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아야 할 것 같고, 내부 냉방이 생각보다 강하니 얇은 겉옷을 한 벌 챙겨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드세요~
탑스텐호텔 - 3층 피트니스 센터
3층에는 투숙객을 위한 헬스클럽이 있습니다. (운영시간 07:00 ~ 22:00)
젊은 분들이 이용하는 비율이 훨씬 높아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헬스장 내부에 관리자가 상주하지는 않고, 샤워실 사용이 제한된다고 안내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탑스텐호텔 - 1층 부대시설
탑스텐호털 1층에는 각종 부대시설들이 있으니 낮에 주변 관광을 하시고 오후에 이용 가능합니다.
VR존을 비롯해서 골프장, 노래연습장, 탁구장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방은 앞서 알려드린 부대시설과는 이용시간이 다릅니다. (KIDS ZONE 운영시간 10:00 ~ 20:00)
7세 미만 어린이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고, 부모님을 동반해야 입장 가능합니다. (정비시간 12:00 ~ 13:00)
코인세탁실도 있으며 요금은 3,000원입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며, 제한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아마도 가장 자주 이용하게 될 편의점도 1층에 있습니다.
한 끼 식사부터 간단한 간식까지 입맛대로, 취향대로 고르시면 되는데 빵 종류는 없더라고요.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예쁘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탑스텐호텔 - 루프 가든 (일출 명소)
식사도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저녁 산책 중에 탑스텐호털 6층 루프 가든을 찾았습니다.
해돋이의 명소라고 하는데 저녁에 와도 예쁜 조명과 작은 조각 등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여행의 설렘을 더해 주네요.
일출 시에 이곳에서 동해 바다를 보면서 일출을 맞이해도 참 좋겠죠?
탑스텐호텔 - 수영장, 금진온천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수영장을 가는 날입니다.
수영장에 가면 금진온천도 함께 이용 가능하며, 금진온천에는 미네랄 등의 성분이 풍부해서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아기들을 위한 작은 수영 공간도 별도로 있으니 안심하고 즐기세요~
물놀이를 하다가 허기가 지면 스낵바를 이용해서 에너지 충전하세요~~
풀 크기도 적당하고 실내 수영장이라 싸늘하지 않아서 물놀이하기에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4시간 가까이 수영장에서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들은 시간이 지나도 방금 들어온 것처럼 지치지 않네요.
물놀이를 마치고는 금진온천에 가서 온천도 즐기고 깨끗이 씻고 나왔네요.
새벽에 창밖으로 바라본 해돋이 장면입니다.
바다 밑에서 붉은 둥근 해가 나왔을 때부터 카메라를 꺼냈어야 하는데 멍하니 있다가 타이밍이 늦었네요.
다음날을 기약했지만 날씨가 흐려 해돋이를 보지 못했네요.
역시 볼 때 봐야 하고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455-34
시간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연락처 : 033-53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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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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