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시간

최근 토요일 오전에 외출해서 독서와 커피타임을 가진 후 점심 식사를 하고 집으로 복귀하는 일상이 새로(?)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것은 좋지만 마음 한쪽이 섭섭하기도 한 주말 자유시간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주 토요 점심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 있는 피에프 창에서 하였습니다. 미국식 차이니즈 레스토랑인데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적정해서 연말 모임이나 약속 장소를 고를 때 고려해 봄직한 곳입니다.   

 

입구

2. 내부 모습

피에프창의 가장 큰 단점은 타임스퀘어 건물에서 레스토랑으로 이어진 입구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토요일 점심경에도 빈 테이블이 있고 한산한 느낌입니다.  피에프 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불편하지만 외부 출입문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단점을 발견하지 못했는데요, 내부가 한산한 점은 이곳에서 식사를 위해 방문한 손님에게는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므로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층고도 높고 테이블 사이가 공간 여유가 있어서 주변에서 식사하는 분들과 간섭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면 식사 인원에 따라 직원이 적절한 좌석을 안내해 줍니다. 예약하지는 않았지만 저희는 운 좋게 창가 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모습1
내부모습2

3. 메뉴

메뉴판을 보면 주문 가능한 음식을 꽤 많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리 블로그에서 대표메뉴를 검색해 보거나, 직원에게 추천 메뉴를 묻고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혹시 메뉴를 먼저 보시고 싶으신 분은 메뉴판을 찍어서 사진을 업로드해 두었으니  미리 보고 가시는 것도 좋겠네요.  다만, 뉴 홀리데이 메뉴판에 있는 것들은 한정된 기간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며, 메뉴에 따라 평일 런치에 이용 가능하거나 가격이 달라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2~3인이 이용할 경우에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식 차이니스 레스토랑이라서 주문 시 직원에게 간이 너무 세지 않게 해 달라고 전달하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적절하게 잘 조리해 줍니다.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3
메뉴판4
메뉴판5
메뉴판6
메뉴판7
메뉴판8
메뉴판9

4. 음식 

피에프창의 대표적인 메뉴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입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음식인데  다진 닭고기와 버섯, 물밤 등을 소스와 함께 볶아 바삭하게 튀긴 라이스 스틱을 곁들여 양상추에 싸서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양상추의 아삭 거림과 적절하게 간이 되어 요리된 다진 음식들 조화가 좋네요.  양상추는 리필이 가능하니 모자라면 추가 요청하시면 됩니다. 팟타이는 태국의 대표적인 메뉴로 새우와 각종 야채를 피에프창만의 소스로 볶아낸 쌀국수 요리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볶음면 종류를 더 선호하게 되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고 양도 푸짐해서 배가 든든해졌네요.  늘 요리 하나를 더 주문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과식은 체중 증가의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식탐을 적절하게 제어하면서 후일 재방문을 결심했습니다. 

 

창스 치킨 레터스랩과 팟타이

5. 후기

창스치킨 레터스 랩과 팟타이는 무난한 입맛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앞서 알려드린 대로 미리 간을 적절하게 해 달라고 전달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후에 재방문을 한다면 쉬림프 음식이나 사천식 가지 덮밥 등 다른 메뉴들도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식들이지만 향신료가 첨가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매콤한 맛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식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는 점은 참고하세요. 

그럼에도 맛과 양을 고려하면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이고 미국식 차이니즈 레스토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식당과는 결이 조금 다른 맛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피에프 창을 목적지로 하기보다는 타임스퀘어에 쇼핑, 영화감상 등으로 방문하면서 이곳에서 식사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한 번 와보면 아마도 나중에는 이곳을 목적지로 해서  타임스퀘어에 오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입구 장식물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타임스퀘어 1층, GATE3 나가서 왼쪽 방향

운영시간 : 11:00~22:00 (LO  21:00)

연락처 : 02-2068-2488

홈페이지  : http://www.pfchangs.co.kr/kr/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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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용시간

겨울이지만 집에만 머무는 것 같아 목동 7단지 놀이터로 아이들과 향했습니다.  

킥보드도 타고 얼음땡도 하면서 한바탕 뛰고 나니 아이들도 배가 고파졌는데 이것저것 사달라고 해서 근처 목동 7단지점 스타벅스를 찾았습니다. 

 

입구

2. 내부 풍경

4~5년 전쯤에 이 근처에 거주하여 여기 스타벅스를 간혹 이용했었는데 인테리어가 오래되어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독서에 적합하지 않아 근처 스터디 카페로 가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내부 공사가 새롭게 되어 화사해졌네요.  스타벅스의 경쟁력 중의 하나가 일정 시간이 되면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고객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가게 내부를 조성해 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와는 다르게 직영으로 운영되는 스타벅스는 규모의 경제로 운영되니 이런 부분이 가능해 보이네요.

 

내부1
내부2

오후 늦은 시간이라 케익이나 샌드위치 등은 상당히 소진되었네요.   

아이들은 스타벅스에 진열장에 있는 과일 음료를 좋아하고 요새는 마카롱도 찾더라고요.  

 

진열대

밝아진 내부 분위기 덕에 예전과는 다르게 공부를 하러 오는 카공족의 모습도 보이네요.

고객들도 아주 붐비는 정도는 아니라서 이런 분위기면 저도 간혹 여기에서 조용히 독서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내부3
내부4

딸기 주스, 스팀우유와 마카롱을 수령하고 아이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스팀우유에 초콜릿 드리즐을 추가하면 생각보다 달지 않고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또한, 스타벅스 마카롱도 살짝 맛보니 아주 달지는 않아서 조금은 염려를 덜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조용히 앉아서 게 눈 감추듯 음료와 마카롱을 순삭해 버렸습니다~^^ 

마카롱, 스팀우유,딸기주스

3. 후기

목동 7단지 주변에도 여러 카페가 있지만 이미 익숙하고 깨끗하게 새 단장한 스타벅스를 이용하게 되었네요. 공부를 하거나 지인과 대화하는 카페 모습은 시간을 막론하고 겹쳐지지만 카페 성탄절 장식을 보면 어느새 연말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길거리 캐럴을 듣고 연말이 다가왔음을 캐치했는데 요즘은 스타벅스를 자주 찾으니 계절마다 텀블러, 머그컵 등의 새롭게 출시되는 굿즈를 보고 계절이 바뀌는 것을 실감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굿즈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필요한 공간들은 작게 마련되어 있으니 근처에서 약속을 하거나 공부를 하실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실만 합니다. 요새는 해가 짧아져서 어슴푸레한 저녁이 어느샌가 모르게 찾아오는데 목동 7단지 스타벅스점은 적절한 조도로 인해 독서, 공부를 하기에 오히려 저녁 시간이 적절한 듯합니다.  퇴근 후 따뜻한 차로 하루를 마감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도 좋고요.    

내부5
인테리어 소품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213

운영시간 : 월~일요일 (07: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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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리단길 인근 위치

141 미니호텔은 황리단길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지 접근성이 좋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도 조금 시간은 걸리지만 도보로 이동하여 모두 관광이 가능할 만큼 위치가 좋습니다. 또한, 주차장 공간도 충분하여 차량 이용이 자유로웠던 점도 141 미니호텔의 장점입니다.  앞에 있는 건물은 호텔 별관이고 뒤쪽에 있는 건물이 본관이며, 저는 본관 건물에서 머물렀습니다.  

 

호텔외관

2. 호텔 내부

2~5층은 객실이고 지하에는 조식, 비즈니스 센터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지하공간은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호텔 로비에 탁 트여있는 공간감이 좋으며,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방으로 가기 전에 1층 로비에서 잠시 쉬었다 가도 될 만큼 편안한 가죽소파도 배치되어 있네요. PC도 있으니 컴퓨터 사용이 필요하다면 이용 가능합니다. 

 

1층 로비

1층 로비 한쪽벽으로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 음료수 자판기,  24시 무인카페 이용도 가능합니다. 관광 중에 식사 시간을 놓쳐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거리를 구입해서 방에서 먹을 때 로비에 설치된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4시 무인카페에서는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워낙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 보니 궁금하기는 했지만 이용할 기회가 없었네요.  

 

정수가, 전자레인지, 자판기, 24시 무인카페

24시 무인카페 화면을 옆으로 이동 넘기면 더 많은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24시 무인카페 메뉴

 

여행을 어디로 가야할 지 찾아봐야 한다면 로비 한편에 마련된 여행 도서관에서 해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1박 2일처럼 시간이 짧고 코스가 정해져 있다면 우리가 익히 들어본 유명한 곳으로만 여행해도 시간을 꽉 채울 수 있지만, 1주일 내외의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여행북, 잡지에서 현지인들이 즐겨가는 보석 같은 관광지,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네요.  

 

여행도서관 이음
여행도서, 잡지

3. 객실 내부

방은 2인이 사용하는 작은 것으로 예약했습니다. 여행 전 경주 1박2일을 코스를 생각해 봤을 때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어 숙소는 합리적으로(?) 예산을 잡았거든요. 실제로 첫째 날 낮에는 불국사, 석굴암 오후에는 황리단길,  야경으로 첨성대, 월정교, 동궁과 월지까지 보고 방으로 오니 늦은 시간이라 샤워하고 곯아떨어졌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객실에 대한 더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박 2일 여행으로 잠시 머무르는 호텔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더블룸(A Type)
화장실

간단한 다류와 세면도구들도 갖춰져 있고 세팅이 잘 되어 있으니 좋네요. 

음료, 위생가운, 비누 등

 

호기심에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지하1층 비즈니즈 센터를 살펴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지하1층에서 간단하게 조식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고 하는데 현재 닫혀 있는 점이 아쉽네요.    

 

지하1층
지하1층

4. 주차장

141 미니호텔 앞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근처 공터에 별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늘 여유가 있어서 걱정 없이 입출차를 할 수 있는데, 황리단길은 인근 숙소 중 일부는 공용 주차장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황리단길 인근 공용주차장은 관광객 이용도 많으므로 편안하게 주차를 할 수 있는 것은 장점입니다.  차량을 등록하는 시스템은 아니고 로비에 출차할 수 있는 쿠폰을 받아서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장

 

위치 : 경북 경주시 원효로 141 (황오동)

운영시간 : 체크인 16:00 , 체크아웃 12:00

연락처 : 054-742-8502~3

홈페이지  : www.141mini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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