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

오늘은 롯데월드타워 아쿠아리움으로 갔습니다. 회원권을 바로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소셜커머스에서 입장권을 할인가에 구입하여 한 번 다녀온 후에 회원권 구입을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운영시간 : 평일(월-목) 10:00~20:00  입장 마감 19:00 / 주말, 금토일, 공휴일 10:00~22:00 입장 마감 21:00 

◈ 가격 : 어른 및 청소년 (만 13세 이상): 33,000원 / 어린이(36개월이상~만12세) 29,000원 / 36개월 미만 : 무료

◈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3인에 69,000원으로 이용 가능하고 쿠폰, 포인트 할인 등을 적용하면 더 저렴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아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수족관으로 뛰어가서 급하게 쫓아갔습니다. 

가오리와 로봇물고기는 아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모았네요. 신기하죠?

 

어두컴컴해서 아이들이 아빠 손을 꼭 잡네요. 천천히 걸어가시면서 구경하세요.   

아이들 호응도 좋고 가장 즐거워했던 먹이 체험입니다. 먹이주는 곳이 3곳에 정도인데 첫 번째로 마주하는 이곳을 가장 재미있어했습니다. 

수달이네는 오늘 모두 자느라 조용하네요. ㅜㅜ  아쉬웠지만 다행히 반대편 섹션에도 관심을 보이며 열심히 읽네요~^^ 

관람 중간에 놀이터도 있고 먹이주기 체험장도 있네요. 

롯데월드타워의 대수족관 입니다. 한눈에 다수의 바다 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운 좋게 한산한 분위기라 아이들과 여유롭게 수족관 바로 앞에서 바다 생물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네요.  

아쉬운 점은 다른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대수족관을 봤을 때 첫눈에 느끼는 임팩트가 약하다고 해야 하나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홍보를 많이 하는 벨루가입니다. 흰돌고래인데 물속을 가로지으며 다니는 모습이 낯설기만 합니다. 어느 애니메이션에서 본 것 같은 모습이기도 한데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고 귀엽네요. ^^

평소에 아이들이 아쿠아리스트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 전시되어 있어 흥미를 보이네요. 

아쿠아리움 구경을 마치고 출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인데 나가는 길도 멋지죠?

출구 끝에 오르면 귀여운 펭귄을 볼 수 있습니다. 유리로 막혀있는데 물방울이 맺혀 있어 펭귄 모습을 더 자세하게 보기 어렵다는 것이 아쉽네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여러 가지 볼 것들이 많지만 가장 볼 만한 것은 벨루가네요.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생물이라서  사람들도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벨루가에 대해서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가슴 아픈 내용이 있었네요. 이곳에서 잘 지내다가 좋은 곳으로 방류되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7634#home

35살 수명인데 10대에 죽는 '벨루가'…2년째 갇혀있는 이유

아쿠아리움 이용시간은 두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들과  일 년에 최소 4~5번 정도는 아쿠아리움에 오게 되는 것 같고 아쿠아리움마다 대표 생물이나 체험이 다르니 한 곳으로만 가기보다는 여러 곳을 번갈아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정 장소에만 가면 아이들이 지루해하더라고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